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청년회(회장 이창종, 영성지도 김대우 신부)는 8월 23~24일 이천 어농성지에서 ‘2014 광주지구 청년 찬양 캠프’를 마련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 5,12)를 주제로 열린 찬양 캠프는 어농성지 전담 김태진 신부 주례 미사에 이어 생활성가 가수들과 함께한 찬양 페스티벌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곤지암·광주·도척·오포·초월·퇴촌본당 등 지구 내 6개 본당 젊은이 70여 명이 참가해 하느님 안에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창종(33·초월본당) 광주지구 청년회장은 “청년들이 1박2일 동안 하느님과 함께하는 기쁨과 찬미의 기쁨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이었다”며 캠프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 찬양 캠프 첫 날 미사를 주례한 김태진 신부는 강론을 통해 주문모 신부와 윤유일 순교자 등 124위 시복의 의미를 설명하고 “순교자들의 고향인 광주(廣州)의 젊은이 여러분들은 선조들의 빛나는 신앙 유산을 잘 이어가며,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에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구장 김길민 신부와 지구 내 사제들도 청년 찬양 캠프 일정 중 어농성지를 방문, 캠프에 참가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