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보의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은 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천국의 문 전시추진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천국의 문 전시추진위원회는 전시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바보의나눔에 전달,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것을 협약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민경일 신부는 “뜻 깊은 전시에 바보의 나눔이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관람객들에게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기회와 나눔의 기회를 함께 얻는 일거양득의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특별전 ‘천상의 아름다움: 천국의 문’은 기베르티의 ‘성 조반니 세례당 동문’을 비롯 도나텔로, 피사노 등 르네상스 미술 대가들의 작품과 바티칸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르네상스 회화 작품, 교황이 직접 사용했던 의복과 성물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진귀한 작품 90여 점이 공개된다. 더불어 김수환 추기경 관련 전시도 추가로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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