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 오산본당(주임 배경석 신부)은 21일 오전 10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을 계기로 내적으로는 기도로, 외적으로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며 이 땅에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당은 이날 미사에서 5개 지역 성경 필사본, 묵주기도 100만 단, 헌혈증서 및 장기기증 지원서, 타임캡슐 입수품 등을 봉헌했다. 1층에는 본당의 5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도 마련했다.
교구 설정 이듬해인 1964년 설립된 오산본당은 2001년 갈곶동본당, 2002년 은계동본당을 분가시키며 지역 신앙의 못자리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총 1805세대, 신자수 4121명으로 5개 지역에 20개 구역, 69개 반, 11개 형제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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