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올해 사제수품 25주년을 맞은 교구 사제들을 위한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총대리 조규만 주교를 비롯,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2000여 명이 참례했다.
염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지난 25년 간 순명과 봉사로 교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오신 신부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1989년 사제품을 받아 올해 은경축을 맞은 사제는 정순오(한강본당 주임)·윤성호(가락2동본당 주임)·안광민(면목4동본당 주임)·김용화(휴양)·이승훈(휴양)·백성호(고덕동본당 주임)·한재석(신림성모본당 주임)·장희동(갈현동본당 주임)·송우석(반포본당 주임)·고찬근(명동본당 주임)·유도마스(성수동본당 주임)·한상문(일반병원사목위원회 실장)·김주영(중계본동본당 주임)·봉재종(쌍문동본당 주임)·홍성학(가톨릭출판사 사장)·김종욱(교포사목)·최정진(성산2동본당 주임)·박관태(일반병원사목위원회 실장)·원종현(응암동본당 주임)·김찬회(서원동본당 주임)·윤재한(중앙보훈병원(준)본당 주임) 신부 등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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