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하상신학원(원장 황치헌 신부)은 제20회 하상의 날을 맞아 9월 20일 도보성지순례를 했다.
하상신학원 재학생과 동문 80여 명은 은이성지에서 미리내성지까지 전 구간을 함께 도보 순례했다.
하상신학원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남으로 신학원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자 신앙의 증거자로서 삶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는 도보성지순례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은이성지를 순례하고, 오전 11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 뒤, 신덕·망덕·애덕고개의 약 10km 구간을 순례하며 묵주기도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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