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악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박동욱(요한·79·수원교구 야탑 마르코본당) 선생의 음악 인생 60년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여는 포커스(FOCUS) 타악기앙상블은 이번 연주회를 박동욱 선생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연주 음악들도 마스트(Mast)Ⅰ,Ⅱ, 원추 (Circular cone) 등 박동욱 선생의 대표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소리, 빛 그리고 기쁨’은 파도, 물결,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재현한 자연친화적인 작품으로, 박동욱 선생의 작품관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타악기 연주자,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로서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 온 박동욱 선생은 1964년 미국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타악기와 작곡을 전공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타악기 독주회를 열어 타악기의 진수를 보여줬고, 타악기 음악 보급에도 힘썼다.
※문의 02-58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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