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류동본당(주임 황성진 신부)은 9월 28일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봉화로 85번길 38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새 성당은 지난해 6월 13일 착공식을 가진 후 약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최기산 주교는 성당 봉헌식 미사 강론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당 사제와 신자들이 성전 건립에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예수님이 현존하시는 성전은 위로받고 기도하는 장소로 이곳에서 복음을 이웃에게 전파하자”고 말했다.
이날 봉헌식을 가진 새 성당은 대지면적 1983.6㎡, 건축면적 725.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에 물탱크, 지상 1층에 소성당·교리실·성물방·조리실, 지상 2층에 360석 규모의 대성전, 지상 3층에 성가대석을 갖추고 있다. 별채인 사제관은 99㎡ 크기다.
오류동본당은 1966년 3월 5일 김포본당 소속 오류리공소로 축성돼 1997년 2월 18일 본당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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