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 이하 민화위)가 민족화해의 물꼬를 트고 일치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평화를 찾아 떠나는 DMZ 기차여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족화해를 위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의 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기차를 이용해 우리나라 최북단 역인 철원 백마고지 일대를 돌아보고 분단 현실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족상잔의 상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앞에서 남북 화해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비무장지대와 북한 접경 지역을 관측할 수 있는 백골사단의 멸공OP를 방문한 후 전쟁과 분단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등을 돌아본다.
참가는 원하는 이들은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역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다. 선착순 120명.
※문의 02-727-2414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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