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천주님을 믿는 멋진 청년 정약종 아우구스티노가 있었다. 그에게는 3명의 형제들과 1명의 누이가 있었다. 그는 형, 동생들과 같이 공부도 하고 즐거운 날을 보내던 중 형이 천주님의 이야기를 해 천주교에 오게 됐다. 교리를 2년 받은 후 세례를 이승훈 베드로에게 받았다. 세례명이 멋지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길을 떠났고 사람들은 이렇게 수군거렸다. “세례는 늦게 받아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네”라고 말이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사람들이 1명이라도 더 많이 천주교로 오게 하려고 목이 아프고 혀가 굳어도 참고 계속 선포했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교요지」라는 책도 만들었다.
사람들은 점점 천주교를 믿게 됐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이젠 지쳐 쉬었다. 나중에 정약종 아우구스티노가 살던 마을에 어느 신부님이 오셨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인사를 하자마자 엎드려 절을 했다. 그것을 보고 신부님은 ‘허허허’하시면서 웃으셨다. 내가 본받고 싶은 점은 성격이다. 인자하고 인내심이 많기 때문이다. 닮은 점은 하느님의 자녀다. 다른 점은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복음을 전했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가 한 일은 복음을 전한 것이다. 그리고 정약종은 결국 잡혀 갔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죽기 전 성호경을 그었다.
그러며 “아버지, 저를 돌보소서!”라고 말하고 끝내 돌아가셨다.
내가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라면 나도 두려움 앞에 예수님을 믿었을까? 궁금하다! 죽음 앞에서도 당당히 신앙을 고백하신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대단하다. 완전 강심장!
나도 지금 첫영성체와 세례를 같이 준비하고 있다. 비록 친구들보다 늦지만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를 본받아 열심히 기도해야지!
우리 아빠는 성당을 잘 안다니시지만 기도는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아빠도 곧 성당을 다니시겠지? 난 그렇게 믿는다. 그러고 보니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네는 성가정이구나. 우리 가족은 아빠만 다니시면 드디어 우리도 성가정! 빨리 우리도 성가정이 되고싶다. 우리도 곧 성가정이다! 다른 친구들은 다 성가정인데 우리가족만…. 괜찮아! 우리도 아빠가 다닐 수 있잖아! 힘내자! 힘! 아빠를 꼬시다 혼난 적도 많지만 이제는 용기내자! 파이팅!
그리고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예수님을 늦게 믿었지만,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하는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너무너무너무 멋져!
나도 앞으로 예수님을 자랑스럽게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라고 자신 있게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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