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성령쇄신봉사회(회장 김은용, 영성지도 노희철 신부)는 6일 중앙성당에서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일일대피정을 열었다.
700여 명 신자들이 참석한 이번 피정에는 미래사목연구소 소장 차동엽 신부가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오전 강의를, ‘성령의 열매’를 주제로 오후 강의를 진행했다. 피정은 안양대리구장 최성환 신부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 뒤 마무리됐다.
최 신부는 강론에서 “성령기도회의 불씨가 본당의 모든 단체에 확산되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피정을 통해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해져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리구는 9일 이천성당에서 ‘2014 용인대리구 일일대피정’을 진행했다.
용인대리구 성령쇄신 봉사회가 주관한 이번 피정은 ‘소녀야, 일어나라’를 주제로 한 윤민재 신부(죽전1동하늘의문본당 주임)와 정광해 신부(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영성지도·하우현본당 주임)의 강의로 이뤄졌다. 700여 명 신자들이 참석한 이번 피정은 용인대리구장 김봉학 신부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마무리됐다.
김봉학 신부는 강론을 통해 ‘성령 강림’(사도 2,1-4) 장면을 설명한 후 “예수님의 협조자인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구체적이고도 생기 있는 현실로 나타나게 다같이 노력하자”면서 “재화의 보편 목적의 원칙에 근거한 ‘공동선’을 추구하는데 힘과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