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원장 박원주 신부)은 7일 서울 중림동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 최양업홀에서 ‘제2회 가톨릭 오르간 콩쿠르 시상식 및 입상자 연주회’를 열었다.
제2회 가톨릭 오르간 콩쿠르에는 대학부 9명, 일반부 9명을 포함해 총 18명의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대학부 최우수상에는 윤찬미(가브리엘라·연세대 음악대학)씨, 대학부 장려상에는 김이진(미카엘라·한국예술종합학교)씨와 박하람(체칠리아·이화여대 음악대학)씨가 각각 선정됐다. 일반부 우수상은 김민혜(안나·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씨가 받았다.
시상식에 이은 연주회에서 수상자들은 막스 레거,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모리스 뒤뤼플레, 프란츠 리스트의 곡을 각각 연주했다.
대학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윤찬미씨는 “예상치 못하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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