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회화와 설치미술로 개인전을 열었던 감성원(라파엘) 작가가 이번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로 구성된 ‘빛그림 아틀리에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의 공방에서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을 배우고 실무에 함께했던 젊은 작가 6명이 참여한 자리로, 그저 하나의 작품을 위한 구성원이 아닌, 작가들 개인의 정체성과 창조성이 면면에서 돋보이도록 배려한 전시다.
작가들이 함께 작업한 스테인드글라스는 설치된 건물의 작품사진으로 꾸며지는데, 솔뫼성지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 성당, 인천 국제성모병원, 행주성당, 부천 심곡본동성당, 공군중앙성당, 거제 고현성당 등 가톨릭과 관련된 건물이 주를 이뤄 더욱 정겹다.
22일부터 28일까지 평화화랑 제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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