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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공군중앙본당(주임 김수만 신부)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5길 8 현지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본당은 건물 노후로 재건축을 하면서 증축공사도 병행했다.
연면적 956.4㎡, 건축면적 543.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인 새 성당은 지하 1층에 주차장, 지상 1층에 교리실, 사무실, 식당, 지상 2층에 대성전, 제의실, 고해실, 유아실, 방송실 및 성가대석, 사제관,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군중앙본당은 전체 신자 수가 100여 명에 불과한 열악한 환경임에도 신자들이 건축비를 마련하기 위해 직접 만든 더치커피를 판매하는 등 한 마음으로 성당 건립을 위해 노력했다.
김수만 주임신부는 새 성당 봉헌식을 앞두고 “먼저 무사히 성당과 사제관을 봉헌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며 “공군중앙성당에서 많은 군인신자 가족들, 병사들이 신앙을 잘 가꾸어 나가고 하느님 나라의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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