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 교수)은 16일 오후 3시 병원 내 마리스스퀘어에서 종근당 주최로 ‘오페라 희망이야기’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노블아트 오페라단’이 환우와 그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이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월 개원하며 우리나라 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Medical)와 재미(Entertainment)를 결합한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를 병원 운영 방침으로 도입했고, 오페라 희망이야기도 메디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에도 친근한 푸치니의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소프라노 강민성),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바리톤 박정민) 등이 연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