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어느덧 창간 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와 함께해 주신 수원교구민 여러분과 교구장 이용훈 주교님, 총대리 이성효 주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07년 10월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교구판 신문으로 태어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수원교구와 수원교구민을 위한 소통의 도구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구장님의 목소리와 뜻을 교구민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동시에 수원교구민의 목소리를 교회에 알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지나온 반세기를 발판으로 수원교구가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역사를 위해 전진하는 이 때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창간 7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원교구가 지금 강조하고 있는 ‘소통’이야말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창간 정신이며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수원교구는 지난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소통’과 ‘참여’와 ‘쇄신’을 교구의 사목 비전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원교구 「50주년 교서」는 문화와의 소통, 복음의 토착화, 새로운 소통의 시대를 맞아 매체의 활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30~34항) 특히 2015년도 교구장 사목교서는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통’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기에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수원교구를 위한 소통의 통로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온 세상의 복음화를 향한 수원교구의 비전을 함께 바라보며 전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새 복음화, 내적 복음화, 외적 복음화를 위한 수원교구의 복음화사업 구현에 힘을 보태 모든 교구민이 하느님 나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통의 주체인 교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가톨릭신문 수원교구’는 더욱더 훌륭한 도구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수원교구 내 모든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간 7주년을 맞아 수원교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교구민과 소통하는 신문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