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이천본당(주임 이승준 신부)은 10월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구역·단체별 고리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신자들은 구역·단체별로 날마다 오전 11시 성모동산 앞에 모여 국화 화분을 봉헌하고 본당 및 소공동체 활성화, 냉담 교우 회두, 봉사자 및 가정의 성화를 지향하며 봉헌한다. 1일 관고 제1구역을 시작으로 30일 형제회·상임위원회를 거쳐 31일 지역장에 이르기까지 묵주기도 환희·빛·고통·영광의 신비를 번갈아 바치고 있으며 매 고리기도마다 30~40여 명이 참례하고 있다.
본당 총회장 이병대(모세·61)씨는 “10월 한 달 내내 본당 주보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께 본당 공동체가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는 전구를 하고 있다”며 “옹기종기 모여서 기도하는 모습을 바라보시는 성모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당은 10월 한 달 동안 신자들의 선행과 희생이 하느님께 봉헌하는 한 송이 장미와 같은 모습이기를 청하며, 매일 밤 9시 각 가정에서 주모송을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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