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는 온 교회의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우리(비산동본당)는 BYD를 합니다. 도대체 BYD가 뭘까요? 1991년 시작된 WYD(World Youth Day), 1999년 시작된 AYD(Asia Youth Day), 2007년 시작된 KYD(Korea Youth Day)에 이어 교구에서, 이젠 본당에서 시작합니다. BYD는 비산동유스데이(Bisandong Youth Day)의 약자입니다.
BYD를 왜 하세요? 많은 이들이 묻습니다. 모든 여정에는 목적과 목표가 있듯이 BYD를 하는 목적은 교회-교구 비전에 일치하기 위해서 입니다. BYD는 ‘새 복음화’를 향해 교구의 사목비전인 ‘쇄신·소통·참여’를 하기 위한 일종의 프로젝트입니다.
목표는 교회-교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BYD는 본당의 사목비전에 따라 ‘행복’한 우리의 신앙생활을 향해 지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둘러보고’ 앞으로를 ‘내다보기’ 위한 일종의 재·건·축 프로젝트입니다.
재·건·축이란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 속에서’ 살기 위한 공동체의 의지입니다. BYD는 청소년들과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들로 하여금 새복음화의 은총 속으로 초대하고자 하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BYD는 메말라가고 초토화돼가는 영성의 사막화(복음의 기쁨 86항)를 직시하고 그 안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자 하는 새로운 역사입니다. BYD는 이 시대의 사회적 환경에 응답하고 적응하면서, 청소년은 물론 모든 공동체가 새복음화를 향하여 대화할 수 있는 마당-판(pan)을 형성하는 새로운 정책적 브랜드입니다.
BYD는 창조-융합-유연적 사고를 통해 기쁨의 날-소공동체의 날-청소년의 날-새복음화의 날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갖습니다. BYD는 토착화 차원에서 우리 문화를 함께 나누기 위해 아시아 젊은이들을 초대하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우리의 신앙 감각을 더욱 깊게 자라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음화 차원에서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고 그들을 위한 공동체의 사랑을 드러낼 것입니다.
우리는 BYD를 합니다. 2014년 BYD의 주제성구는 ‘와서 보아라’(요한 1,38-39) 입니다. 하느님께서 초대하시는 잔치상에 함께 응답해봅시다. 2014 BYD소식은 이제 SNS를 통해서 전파됩니다.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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