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성요셉복지재단(상임이사 박홍도 신부)은 10월 25일 오전 10시30분 경북 고령군 ‘대가야국악당’에서 법인 인수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성요셉복지재단 소속 6개 시설 장애인들과 지역 신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성요셉복지재단은 대구대교구가 1989년 11월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성요셉재활원(당시 국제재활원)을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다리가 되겠다’는 비전 속에 성요셉요양원, 성요셉직업재활센터, 성요셉공동생활가정, 성요셉주간보호센터, 성요셉마을 등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장애 아동 재활 및 보육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미사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 성요셉복지재단을 위해 노력한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6개 시설 거주인과 직원 등이 참여한 어울림 한마당도 열렸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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