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이건복 신부)가 파견한 대건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6기 봉사단원들이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9박10일 라오스 봉사활동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17명으로 구성된 6기 봉사단은 라오스 현지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7명의 무디(친구)와 함께 폰홍지역의 넝낙초등학교에서 다채로운 노력·교육·문화봉사와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붕·책상·의자 보수 등 노력봉사, 한글·지리·예절교육 등 교육봉사, 서예·판화·봉숭아 물들이기·탈 만들기 등 문화봉사, 라오스와 한국의 전통 춤 배우기·체육대회·풍등 날리기 등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비록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봉사단과 무디들은 서로의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해단식에서 6기 봉사단과 무디들은 한국과 라오스의 전통춤을 함께 선보였다. 이어 라오스 무디들의 전통춤 공연, 6기 봉사단의 마술과 연극 순으로 활동이 마무리됐다. 서로 정성이 담긴 선물과 쪽지를 나눈 6기 봉사단과 무디들은 9박10일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통해 아쉬움을 달랬다.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떠난 6기 봉사단은 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하며 벗이 되어준 무디들과 현지 마을 어른들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체험했다.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느님 은총과 이웃 사랑을 체험한 6기 봉사단은 앞으로 이웃들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