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아동교육을 선도해온 수원 소화초등학교(교장 박인숙 수녀)가 개교 80주년 감사미사를 10월 31일 소화초교 강당에서 봉헌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소화초교 학생과 교직원, 동문, 내빈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미사 후에는 학교 설립자인 프랑스 선교사 심응영(뽈리 데시데라도) 신부의 흉상 축복식도 열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는 ‘애주애인’(愛主愛人) 정신을 심화시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소화초교는 80주년을 기해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학교의 다양한 행사에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시행해왔다. 특히 학교의 주보성인인 소화 데레사의 축일이 있는 10월에는 9일 소화놀이마당, 17일 바자, 24일 예술제를 개교 80주년 기념행사로 각각 진행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선생님과 부모님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양심, 도덕심을 가지고 이웃을 아끼는 사람, 나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34년 10월 수원성당(현 북수동성당) 내에 소화강습회로 설립된 소화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교사가 전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왔다. 1993년부터는 살레시오수녀회에 위탁, 요한보스코 성인의 예방교육을 접목했다. 2002년 수원 원천동에 교사를 신축한 소화초교는 1인1국악기 배우기, 예체능 교육강화와 독서문화 보급등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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