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 타국에서 홀로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고국인 필리핀의 가족들을 부양해온 넬다(52)씨의 투병 생활을 안타까워하는 독자들의 정성이 모아져 전해졌다.
본사 서울지사장 윤지종 신부는 11월 14일 성 빈센트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 뒤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넬다씨를 만나고, 1981만 원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성공적인 수술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힘겨워하던 넬다씨는 독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은 뒤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정성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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