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떼이야르연구회(회장 정진주)는 11월 29일 오후 3시 대구시 남산동 대구관구 대신학원 합동강의실에서 중국 북경언어문화대학 왕해연(王海燕) 교수 초청 특강을 열었다.
특강은 ‘오늘날 중국에서 생소하지 않은 인물 떼이야르’를 주제로 열렸으며, 대구대교구 전임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수원교구 곽진상 신부도 함께했다.
프랑스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왕 교수는 강의를 통해 오늘날 중국사회에 미치고 있는 떼이야르 샤르댕 신부의 영성과 역할에 대해 밝혔다. 아울러 ▲과학자, 철학자, 사상가로서의 떼이야르 신부 ▲종교적 관점에서의 떼이야르 신부 ▲작가 ‘양도르제’를 통해 본 떼이야르 신부 등의 내용을 나눴다.
1987년부터 프랑스에서 유학한 왕 교수는 떼이야르 신부의 저서를 읽고 매료돼 그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