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교육국(국장ㆍ노완석 신부)은 UN이 제정한 85년 청소년의 해를 맞아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며 생각할 수 있는「놀이장」과 전인교육의 장「캠프장」을 마련, 심각하게 대두되고있는 청소년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미 노래와 몸짓안에서 생각토록하는 소창집「한마음 한노래」를 발간한 바있는 교육국은 박찬원씨를 주축으로한「놀이장」스텝을 구성, 우선 도시본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놀이장」을 출장 개설하면서 지방본당으로까지 확산하는 동시에 교구적 차원에서의「놀이장」으로 연결시켜 가기로 했다.
또한 노안본당내에 설치돼있다가 폐쇄된 꼴롬반 중학교를 1차로 1억 3천만원을 투입, 숙소와 강의실로 개조하고 기존 6천평 이외에 인근 임야 9천평을 추가매입하여 품장과 야영장을 설치, 6월중에「캠프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따라서 교육국은 지금까지 각 본당차원에서 간헐적으로 실시해온 산간학교를 교구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인데, 2박 3일용ㆍ3박 4일용 교육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가동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 함께 교육국은 중고생 교리교재 및 교사용교안도 개발, 교리교육 토착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교육국장 노완석 신부『청소년들이 갈곳도 마련하지 않고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청소년들을「불량」으로 낙인찍는 현실을 고려, 교사와 함께 자유스럽게 노래하고 몸짓할 수 있는 놀이장을 마련했다』고 말하고『노안 캠프장 역시 교구차원에서 본격적인 산간학교 운영을 통한 전인교육의 장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청소년과 함께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