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산하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순봉, 이하 센터)는 12월 6일 오전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제8회 카리타스 자원봉사 나눔 잔치’를 열고, 자원봉사자 개인 1124명과 자원봉사단체 38개소에 감사를 전했다.
자원봉사의 고귀한 정신을 선양하고자 국제연합(UN)이 선포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 및 공연 ▲기념미사와 시상식 ▲잔치국수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환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와 김인권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의 주례로 기념미사가 봉헌됐으며, 시상식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정재인(스테파노·하상바오로의집)씨가 최우수 자원봉사자상을, 서희자(실비아·사랑의집)씨가 우수봉사자상을 받았다. 또 모범봉사자상에는 경다히(이사벨라·센터 행정봉사자)씨가, 자원봉사통합네트워크시스템 사용 우수본당상과 우수센터상은 ‘성라파엘사랑결본당’과 ‘순교자현양회’가 각각 수상했다. 센터 소식지 「올리브의 향기」 편집봉사단은 특별 감사봉사상을 받았다.
정 신부는 미사강론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자발적·무보수로 봉사를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 자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각자 자리에서 재능을 나누며 서로의 행복을 가꾸는 나라와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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