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유영희, 담당 조학문 신부)는 12월 13일 오후 5시 서울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유영희(프란치스코 하비에르) 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송년미사를 봉헌했다.
송년미사 후에는 ‘성모 소화의 집’, ‘매화 어린이집’, ‘꿈사리공동체’, ‘영원한 도움의 집’, ‘복자 여명의 집’ 등 새터민 돌봄 공동체 5군데에 각각 5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새터민 공동체에 후원금을 전달한 후 격려사에서 “오늘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교구장으로서 첫 미사를 주례했는데 이곳에서 새터민 공동체에 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것처럼 새터민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수녀님들과 가정적인 환경에서 자라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금을 받은 ‘복자 여명의 집’ 권오희 총괄 수녀는 “새터민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여러 비용이 필요한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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