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軍宗) 사복이라는 목수사물을 지원하고 있는 가톨릭군종후원지는 (총재=경갑룡 주교 회장 공덕종)군사목 활동의 필요성을 신자들에게 이해시켜 군종후원 사업에 대한 참여의식 고취와 군종신부의 군사목활동및 장병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터전 마련을 85년도 기본 목표로 설정했다.
이같은 기본 목교에 따라 군종후원회는 지난 2월 16일 개최된 금년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85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 ▲지난해 착공한 논산 제2훈련소 성당 완공 ▲1군사령부성당을 비롯한 신ㆍ개축 성당의 시설지원 ▲군성당에 대한 도서문고사업 계속 추진 ▲특별활동을 통한 조직확대 및 종신회원 확보 등을 확정、 추진하고있다.
금년도 군종후원회 주요사업 내역을 보면 군성당건립 및 신ㆍ개축성당 내부 시설 지원에 주력、확고히 다져진 군선교 전초 기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동시、도서문고 사업을 계속하여 군선교의 터전을 굳건히 다져나가겠다는 결의를 엿볼수 있다.
군내 후원단체 가운데 1만 5천여명 회원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군종후원회는 지난 한해동안 군사목을 위해 2억여원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서울지부의 3억 7천만원을 비롯 4억여원에 달하는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가운데 회비 수입인 예산수입은 30%에 불과하며 나머지 70%는 찬조수입인비 예산수입이다.
따라서 군종후원회 회원확보 관리와 함께 독자가 발굴 사업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단체보다도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활동과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군종후원회는 금년에 장병 1만명에 대한 영석 지원을 비롯 사제관 시청 유지 보수지원、 군인교리서 발행사업지원、 각종 행사지원 등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군종후원회 공덕종 회장은 『군종후원회는 여타 후원회와는 달리 사목과 전교를 위한 활동』임을 전제『후훤회원 확보를 위한 일선 본당의 참여와 협조가 긴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공회장은『지난해 착공한 논산 제2훈련소 성당건립이 금년도 군종후원회 주력사업』이라면서『이를 성취하기 위해 종신회원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군종후원회는 금년도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회칙(71년제정)과 내부규정(75년제정)을 통폐합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교구(지부)중심의 운영을 강화、 회원확보와 활동의 저변화를 모색키로 했다.
15년동안 쉼없이 군사목을 후원해온 군종후원회는 지난해 11월말 현재 1만 5천 2백 52명의 회원 가운데 5년이상 회비미납 회원 6천 1백 67명을 별도 관리、 업무량을 간소화 시켰는데 신규회원의 능동적인 참여가 계속 숙제로 남아있다.
군종후원회는 지난 69년 1월 9일 군종신부단 총회에서 발족안을 가결、 그해 10월 5일 주교회의 정기총회에서 초교구단체로 인준받아 이듬해인 70년 1월 13일 발족식을 갖고 정식출범했다.
■연락처=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의 15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내(전화 266 ~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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