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작가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만나게 한다. 서울 명동 1898광장에 설치되는 ‘피에타’는 피에타상이 있기까지의 전후 상황을 미디어로 재현해 이야기가 있는 조각을 만들어냈다. 컴퓨터 마우스를 조각도로 삼아 하나하나 작업해나가는 손길 안에서 정지된 과거예술에 풍성함과 생동감이 더해진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과거 예술작품들을 재해석하는 과정은 작품 본연의 의미를 상쇄시키기보다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오귀스트 로댕의 ‘칼레의 시민’ 등 현대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작품은 물론, 관객과의 밀접한 만남을 위해 실험적 시도를 하는 청년작가의 열정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2-72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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