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각 대리구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맞아 12월 28일 ‘성가정 축복장 수여식’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성가정 축복장을 받은 각 가정은 작은 교회인 ‘가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성가정의 모범을 더욱 실천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성남대리구(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12월 28일 오전 11시 분당성요한성당 대성전에서 ‘성가정 축복장 표창 및 가정성화상 수여식’을 열었다.
교구장 명의의 성가정 축복장 표창은 분당성마르코본당 김명수(안셀모)·전말순(비비안나) 가정 등 총 4개 가정이 받았으며, 성남대리구장 명의의 가정성화상은 분당성바오로본당 안진수(요셉)·유희정(마리아) 가정 등 총 2개 가정이 받았다.
같은 날 오전 11시 수원대리구(대리구장 송병수 신부)도 권선동성당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율전동본당 서장선(베네딕토)·정영희(아멜리아) 가정 등 총 5개 가정이 교구장 명의의 성가정 축복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용인대리구(대리구장 김봉학 신부)는 양지본당 이광직(베드로)·최복녀(안젤라) 가정 등 총 15개 가정에게, 평택대리구(대리구장 김화태 신부)는 서정동본당 이성주(프란치스코)·황경순(테레사) 가정 등 총 12개 가정에게 성가정 축복장을 수여했다.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건태 신부)는 각 본당별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성남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개인주의와 안일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무죄한 태아를 지우는 등 생명경시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며 “나자렛의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은총과 평화로 우리 가정을 부모와 자녀 관계 안에서 굳건하게 지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