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회장 최기원 신부)가 실시하고 있는 ‘나눔의 첫걸음’에 신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생애 주기별 기부인 나눔의 첫걸음은 돌, 생일, 축일, 결혼, 회갑 등 의미 있는 날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더욱 값지게 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 10월 첫 생일을 맞은 유지민양의 생애 첫 기부를 시작으로 2014년 12월까지 49호 기부자가 탄생했으며, 2015년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50·51·52호 기부자가 연달아 나와 ‘나눔의 첫걸음’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마흔다섯 번째 기부를 실천한 ‘상상너머’는 홈페이지·모바일 웹을 제작하는 회사로, 신자가 아님에도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의 활동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여러 신자들이 장학금, 월급, 자녀탄생, 은경축, 본당 20주년 등을 맞아 나눔의 첫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나눔의 첫걸음을 통해 들어온 기부금은 국내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생명수호를 위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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