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을 가지 않아도 스크린으로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영화 ‘바티칸 뮤지엄’(The Vatican Museum 3D)은 바티칸 박물관이 소장한 최고의 걸작들을 3D 형태로 담아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와 배경 등을 들려준다.
영화는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과 ‘아담의 창조’, ‘최후의 심판’ 등 시스티나 성당을 수놓은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 지오토, 카라바지오 등 고대 예술가들의 작품, 반 고흐, 샤갈, 달리, 루치오 폰타나 등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담아낸다. 특히 바티칸 박물관 관장인 안토니오 파올루치 교수의 자세한 안내와 해설로 작품에 관한 많은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또 울트라 고화질 카메라를 사용,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로 24개의 미술관, 1400여 개의 방, 3000km의 복도에 이르는 박물관 면면을 담아내 마치 작품이 실제로 눈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한다. 배우 채시라가 한국판 내레이션 더빙으로 참여해 명작들에 대한 설명과 숨겨진 이야기에 재미를 실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1월 8일 개봉, 감독 루카 드 마타, 65분, 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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