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손진석 신부)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음반 ‘세상을 꽃피우는 하느님 말씀’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교구 초등부가 창립 초기부터 제작해온 어린이용 성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6개 곡을 새로 녹음해 만든 것이다. 특히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제작, 무상으로 전국 교구 초등부 주일학교 담당 부서와 1700여 개 본당 등에 배포됐다.
서울대교구 초등부는 2013년 9월 기획음반제작팀을 구성해 기존 성가를 편곡하고 녹음해 기획음반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봉사자만 200여 명이다. 제작비는 주일학교교리교사연합회와 선배교사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손진석 신부는 “35주년을 기념해 큰 행사를 치르기보다 어린이들의 신앙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했다”며 “이 음반의 보급이 어린이를 위한 가톨릭 컨텐츠가 부족한 곳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부는 레크리에이션부를 통해 해마다 새로운 어린이용 성가를 발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례시기, 교리 등 주제별 기획음반을 발매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가톨릭 콘텐츠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의 02-763-7966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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