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전담 김태진 신부)는 1월 13~14일, 15~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제34·35기 어농성지 복사학교를 열었다.
‘예수님 같이 순교자 같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복사학교는 수원교구를 비롯해 인천·춘천·원주·청주·대전교구 등 각 본당 복사단 4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례봉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 소양교육과 전례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복사학교는 ▲친교(레크리에이션) ▲성경퀴즈 ▲복사 기본교육 ▲‘고난의 밀사-윤유일 바오로’ 애니메이션 감상 ▲복사 실습 ▲성체조배 ▲신나는 얼음썰매 ▲순교자 묘역 참배 ▲파견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35기 복사학교에 참가한 황요한(요한·중1·성남대리구 퇴촌본당 산북공소)군은 “전례봉사자인 복사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받으니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오는 3월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에서 열리는 예비신학생 교육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신부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언제나 하느님의 뜻을 새기고,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자”며 “복사단 활동을 하는 가운데 훌륭한 신부님과 수녀님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농성지는 오는 1월 27~28일 제36기 복사학교를 진행할 방침이다.
어농성지는 이밖에도 순교자들의 삶과 영성을 배우고 하느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월 20~21일 초등부 졸업·찬양피정, 1월 24~25일 청소년 찬양피정에 이어 2월 7~8일과 2월 14~15일 청년 찬양피정을 각각 개최한다.
※문의 031-636-4061 어농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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