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탈북 이후 남한에 정착, 간호사의 꿈을 키워오던 이예슬씨. 두 차례의 암 수술과 항암치료로 꿈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절망에 빠졌던 그에게 다시 꿈꿀 수 있는 희망이 피어올랐다.
본사 이석규 총무국장은 1월 14일 이예슬씨를 방문, 독자들의 성금 2009만5889원을 전달했다.
본지 1월 1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소개된 이씨는 두 차례의 암 수술과 항암치료로 학업을 중단한 채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씨는 “힘든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간호사의 꿈을 꼭 이뤄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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