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가 청소년들의 생명교육 확산을 위해 전국 각 교구 청소년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생명운동본부는 첫영성체자 생명 교육 자료를 각 본당 사목 등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 또 중고등부 견진 대상자를 위한 성·생명·사랑 교재 개발도 추진한다.
생명운동본부는 최근 생명운동 분야별 과제를 제시, 올 한 해 생명을 위한 기도와 홍보운동을 비롯해 교육 및 생명운동 네트워크 심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 생명교육 자료 공유와 학교 및 단체 네트워크 구축, 타종교 및 국제 네트워크 등의 필요성을 밝혔다.
기존에 청주와 인천교구가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새생명프로젝트’는 평가 세미나를 거쳐, 전국 각 교구에 확산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세미나는 오는 4월 개최할 계획이다. 자연적인 가족계획법과 관련한 전국네트워크 구축도 올해 생명운동본부가 진행할 주요 계획 중 하나이다.
아울러 생명운동본부는 월별 ‘매일미사 보편지향기도’를 발표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기도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1월 기도지향은 ‘불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부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2월은 ‘태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등이다.
생명운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는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홈페이지(prolife.cbck.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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