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1월 14일 오후 의정부시 금오동 현지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 주례로 세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세례성사의 은총을 받은 이들은 총 129명으로, 지난 1월 10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 주관으로 거행된 세례식에 참가하지 못한 이들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힘입어 지난 2014년 8월 27일 ‘선교선포식’을 마련, 원내 비신자 교직원들에게 세례를 베풀고자 다짐한 바 있다. 병원경영에 있어 교직원들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하고 복음화를 통해 가톨릭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전해명 병원장은 이날 세례를 받은 교직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제 의료를 통한 복음화를 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