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종운, 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월 23일 오후 11시 경기도 의왕시 하우현성당 성령기도의 집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신년미사 및 밤샘기도회를 거행했다.
이날 미사에는 하우현본당 주임 정광해 신부를 비롯해 향남본당 주임 윤석희 신부, 류춘호 신부(원로사목자)와 신자 등 400여 명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성령이 하시는 일에는 불가능이 없다”며 “성모님이 예수님을 잉태하신 것도 성령의 힘이었고, 사제들이 미사 중에 빵과 포도주를 주님의 몸과 피로 변화시키는 것도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사 후에는 묵주기도를 시작으로 찬양선교사 고영민(안드레아)씨가 ‘사도 바오로의 믿음의 발자취’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교구 성령쇄신봉사회는 지난 2014년 눈부신 업적을 이뤘다. 800여 명 봉사자들이 103개 본당에서 4410회 성령기도회를 주도, 9만 6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했다.
2014년 6월 7일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40주년 성령강림대피정에는 500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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