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이근덕 신부)는 1월 17·24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꼬미시움과 꾸리아 간부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수원·용인·평택대리구, 24일 안양·안산·성남대리구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각 꼬미시움과 꾸리아 단장·부단장·서기·회계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부교육은 ▲간부들이 공통적으로 숙지해야 할 서기 실무 중심교육 ▲이근덕 신부의 ‘봉사자의 자세’ 특강 ▲파견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기 실무교육 강사로 나선 여훈구(안셀모)씨는 쁘레시디움 월례보고서 등 일부 양식 변경 부분에 대한 기록·보고 방법과 실무적으로 혼란스러운 부분들을 설명했다.
이근덕 신부는 특강을 통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무는 날을 정하자”며 “주님을 가능한 자주 만나 뵙고, 주님에게서 더 많은 힘과 용기를 얻자”고 말했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레지오마리애의 기본정신인 겸손과 순명, 끊임없는 기도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 마음이 갈라지지 않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려면, 나의 영적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주교는 아빌라의 성녀 테레사의 가르침을 설명하며 “올바른 기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은 위로부터 오는 은총의 선물에서 힘을 얻고, 꾸준히 덕행을 실천해야 한다”며 “또 정화되고자 하는 노력과 절제된 생활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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