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산하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1월 21일 경기 김포시 감정동 물고기관광농원에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통합캠프 ‘청춘어(魚)랑-추워야 제맛이지!’를 실시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을 함양하는 한편 비장애 청소년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애·비장애 청소년들과 대학생 봉사자 등 40여 명은 3인 1조로 ▲얼음썰매 ▲빙어잡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겨울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나갔다.
행사에 참가한 비장애 청소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유경 사회복지사는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빙어잡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탈피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이해하는 가운데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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