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 CNS】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으로는 최초로 9월 24일 미국 연방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교황의 미 연방의회 방문을 공식 발표한 존 베이너(공화당·오하이오 주) 하원 의장은 2월 5일 “교황님의 미 상하 양원 방문과 합동회의 연설은 역사적 사건으로 미국 의회의 초청을 수락한 교황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은 이어 “급격한 변혁의 시기에, 형제애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교황님의 메시지는 신앙과 삶의 배경을 초월해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교황님의 가르침과 기도, 솔선수범은 현대를 사는 이들에게 소박함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일깨워 준다”고 밝혔다.
워싱턴대교구도 미 하원의 발표를 접한 후 “교황님을 워싱턴에서 뵙게 된 것은 영광이자 큰 기쁨이고 우리 모두에게 은총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워싱턴대교구는 교황님 방문에 관한 보다 상세한 미국 의회의 공식 발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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