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하상신학원(원장 박현창 신부)은 6일 오전 11시 학교 대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수 신부 공동 집전으로 제22회 졸업미사를 봉헌했다.
제22회 졸업생은 총 36명으로, 2013년에 입학해 2년 동안 정규과정을 마친 30명과 기한 없이 자율적으로 졸업학점을 취득한 자율학점반 6명이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의 정체성은 신앙의 굳건한 전통을 삶으로 증언하는 참 신앙인,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의 진리를 깨우치는 참 교사, 사랑의 진리를 이웃에게 전하는 참 선교사로서의 삶”이라며 “많은 이들이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올바른 가치와 진리를 체득할 때 교회는 더욱 건강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신학원은 1992년 3월 복음화사업에 헌신할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6년부터 주5일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평생교육원으로 격상됐다. 현재까지 798명이 수료해 선교사와 교리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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