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선 요셉 장학회(회장 황인국 몬시뇰)는 2월 12일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제15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경은(충북 보은여고), 박슬기(숙명여대), 박진강(꽃동네대), 서은지(공주대) 등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기선 요셉 장학회’는 황인국 몬시뇰(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김정수 신부(대전 내동본당 주임), 오웅진 신부(꽃동네 설립자) 등을 주축으로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기선 신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창립됐다. 장학회는 2007년부터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고아 등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장학회는 오는 3월 12일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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