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바보의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은 2월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고(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6주기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조규만 주교는 강론을 통해 “김수환 추기경은 모든 이의 밥이 되고자 했다”며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억하여, 우리가 다른 이들의 밥이 되지 못한다면 함께 울어주기라도 하자”고 당부했다.
김 추기경 3주기인 2012년부터 매년 추모미사를 거행하고 있는 바보의나눔은 이날 오전 11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사무총장 민경일 신부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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