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하상평생대학원(원장 조해경)은 2월 10일 오전 10시30분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제1회 졸업식을 열고 첫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졸업미사는 교구 노인대학연합회 담당 송영오 신부와 교구 원로사목자 최재용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제1기 졸업생 42명은 지난 2013년 3월 5일 2년제 4학기의 학사일정을 시작해 시사, 교양, 예술뿐만 아니라 영성, 신학, 생명 등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수강했다.
졸업생들은 이후 각 본당 노인대학과 복지시설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일정상 졸업식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교구장 이용훈 주교도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교회의 참된 보배로운 자산이자 젊은이들의 귀감”이라며 “건강한 몸과 열린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하느님의 참 제자로서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졸업생 김해중(바오로·71·안양대리구 인덕원본당)씨는 “2년 동안 힘들게 공부했지만 본당 노인대학에서 강의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본당으로 돌아가 노인대학 학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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