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안산생명센터(센터장 변옥경)는 2월 8일 오후 2시 센터 2층 교육실에서 세월호 참사 300일을 추모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큐멘터리 감상 외에도 상영 기획 의도 설명,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참사 당시 전후 사정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130여 명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상영 후에는 유가족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안산생명센터는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안산 시내 각 성당에서의 ‘다이빙벨’ 상영을 추진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다.
안산생명센터 변옥경 센터장은 “진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상영회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오늘 느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생명센터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 및 안산지역 공동체의 정신적·심리적·사회적 기능의 회복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로 101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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