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 신부)는 설을 맞아 2월 15일 설맞이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설맞이 문화 체험은 먼 타지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하는 이주민들이 설 연휴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100여 명의 이주민은 전주를 방문,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전을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본 참가자들은 전동성당, 교동아트센터, 최명희 문학관, 전주소리문화관 등을 여행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노동자 타씨는 “한국의 유명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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