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감성에 맞춘 성당 순례서 「하루쯤 성당여행」의 저자 8명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루쯤 성당여행」은 역사성과 건축미 기준으로 가려 뽑은 성당 35곳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유려한 문장과 함께 벽돌성당, 석조성당, 한옥성당 등 건축적으로 다채로운 성당들의 아름다운 사진을 풍부히 담아내고 있다.
게다가 각 성당에 얽힌 이야기와 신앙 선조들의 순교 이야기도 담아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신앙을 받아들인 나라이기에 우리나라 성당에는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슬픔과 감동적인 사연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은 성당의 뒤안길에 숨은 사연들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하루쯤 성당여행」은 성당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여행 콘텐츠도 풍성하게 싣고 있다. ▲서울·인천 ▲경기도·강원도 ▲대전·충남·충북 ▲전라도·대구·경상도 등 지역별 각 성당 소개에 이어 성당 주변 여행지와 대표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정보가 등장한다. 2~4면에 걸쳐 사진과 함께 소개된 여행지는 100개소이며, 맛집은 110곳, 카페는 35개소다. 여행작가 출신의 저자들이 직접 촬영하고 취재하며 검증을 마쳤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여행길에 들고 갈 책으로 안성맞춤이다. 이 책을 따라 성당 순례에 나서다보면, 어느새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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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나바위성당
(디스커버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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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언양성당
(디스커버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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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전동성당
(디스커버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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