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성호」는 치유·위안·행복에 대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메시지로 잘 알려진 하레사쿠 마사히데 신부가 펴낸 책으로, 일상에서 어떤 마음으로 십자성호를 그어야 하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십자성호를 긋는 것만으로도 선교의 기회가 찾아온다”며 “하느님 나라에 봉사하는 기회 역시 다가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호경 기도문 속에 담긴 삼위일체 하느님의 관계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양한 예화나 알기 쉬운 비유로 알려준다. 특히 하나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문체는 독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