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듣기·예언·사랑·초연함 등을 주제어로 삼아 현재까지 유효한 토머스 머튼의 통찰들을 얇은 분량의 소책자에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7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성찰을 위한 질문’을 덧붙여 독자들이 각 주제에 깊이 침잠하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토머스 머튼의 방대한 저작세계에 입문하는 이들을 위해 모든 저작을 분야별로 정리한 저작목록을 실었다. 특히 국내에 소개된 토머스 머튼의 대표저작 7권에 대한 해설과 함께 읽어볼 만한 책을 소개해 입문서로서 가치를 높였다.
토마스 머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이 소책자는 점점 더 활동과 결과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새로운 방향과 가치를 모색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