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삶과 유리된 메마른 신앙생활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신자, 삶의 의미를 애타게 구하면서도 그리스도교에 대한 오해 속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 모두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을 일깨워준다.
“신이 인간이 되신 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신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며 전통적 신앙관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저자는 죄·구원·은총·부활·권능 등에 관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다.
프랑스 가톨릭 문학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반 독자들에게는 문학비평가, 주석가로 유명한 바리용 신부는 헤겔·니체·마르크스·사르트르 등 무신론에 맞서 현대 프랑스교회 쇄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