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2월 25일 바보의나눔 재단 이사장 조규만 주교에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박용만(실바노) 회장은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하느님께 감사하다”며 “성금이 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은 2013년부터 매년 10억 원의 성금을 (재)바보의나눔에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탁한 성금은 라파엘클리닉, 마리아수녀회, 서울대치과병원, 세원 영유아 아동상담센터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두산그룹은 그룹 차원의 후원뿐 아니라 청소년 미혼모 자립을 지원하는 ‘두리모자립지원사업’, 두산 베어스와 함께하는 ‘바보의나눔 베이스볼 데이(Day)’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